1500원 뚫린 환율…금융위기 후 17년만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원·달러 환율이 17년만에 1500원선을 넘기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 이란 전쟁 격화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이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부추겼다고 전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과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로 달러 강세와 달러인덱스 100선 돌파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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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7년만에 1500원선을 넘겼다. 이란 전쟁 속 유가 불안, 달러 강세 등 악재가 겹친 결과다.
19일 서울 외횐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7.9원 오른 1501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기준)를 마쳤다. 최근 장중 환율이 150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히는 1500원선을 넘겨 마감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 3월 10일(1511.5원) 이후 17년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1.9원 오른 1505.0원으로 출발했다. 해당 환율 역시 2009년 3월 10일(장중 최고 1561.0원) 이후 최고치였다. 이후 오전 11시 34분께 1494.5원까지 내렸다가 상승 폭이 다시 커졌다.
환율 상승세를 부추긴 건 이란 전쟁이 격화하며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는 이날 한때 배럴당 110달러를 넘기며 5거래일 연속 100달러대 행진을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유(WTI)도 100달러에 육박했다.
심지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유가 상승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며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위로 뛴 상태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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