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 유예" 트럼프 한마디에 환율 30원 '뚝'…148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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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원·달러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발전소 공격 5일 유예 발언 후 야간 거래에서 약 30원 급락했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고, 단기적으로 에너지 측면의 위험이 다소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밝혔다.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앞으로 며칠 안에 양측이 서로의 인프라를 폭격할 가능성이 작아졌지만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고 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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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30원가량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유예한다고 밝히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되살아났다.

24일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9원 하락한 14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1517.3원) 대비로는 30.60원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과 이란은 지난 이틀 동안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며 "진행 중인 회의와 논의가 성공한다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 동안 연기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합의하고 싶어 하고, 우리 역시도 원한다"며 스티브 윗코프 대통령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등 미 대표단이 이란의 최고위급 인사와 협상을 앞서 진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란 정부는 대화나 협상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우방국들이 미국 측으로부터 종전을 위한 회담 요청 메시지를 받아 전달해왔으나 이란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24일간 미국과 어떠한 회담도 가진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스티븐 잉글랜더 글로벌 G10 외환 리서치 및 북미 거시 전략 책임자는 "시장은 이번 상황을 에너지 측면의 단기적 위험이 다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며칠 안에 양측이 서로의 인프라를 폭격할 가능성은 작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이 끝났다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며칠 안에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작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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