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과의 물밑 협상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급락했다고 밝혔다.
-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4원 떨어진 1490.9원에 개장해 오전 9시41분 1406.7원에 거래 중이라고 전했다.
- 문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 물량이 환율 하락을 이끌 수 있지만 이란 입장을 고려하면 환율은 148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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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과의 물밑 협상에 나섰다는 발언에 원·달러 환율이 26원 넘게 급락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4원 떨어진 1490.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41분 1406.7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중동 전쟁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520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최악의 불확실성이 외환시장을 짓눌렀다.
그러나 전날 오후 8시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이란과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란 발전소 시설에 대한 공격을 5일 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며 상황은 급반전했다. 종전 기대감이 확산하며 전날 원·달러 환율은 1480.5원까지 내려앉았다. 문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이날 수출업체의 달러 고점 매도 물량 역시 환율 하락을 이끌 것"이라며 "다만 협상 자체를 부인한 이란 입장 등을 고려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480원 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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