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이란 협상 기대감에 5600선 회복…코스닥 3%↑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코스피지수가 미국-이란 간 협상 기대감 속에 1.59% 오른 5642.21에 마감했다고 전했다.
  • 유가 상승 속에서도 기관이 2조7334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대규모 매도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 코스닥지수는 3.4% 상승했으며, 엘앤에프 16.24% 급등, 삼천당제약 19.12% 급등, 펄어비스 23.34% 급반등 등 개별 종목 장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코스피지수, 1.59% 오른 5642.21 마감

트럼프 "이란, 우리에게 선물 줬다…석유·가스 관련"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상승에도 미국-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이틀째 상승을 이어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 발언에 상승폭은 축소됐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88.29포인트(1.59%) 오른 5642.2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전쟁 해결을 위한 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종전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이란은 지난 이틀 동안 중동에서의 적대 행위를 완전하고 전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우 훌륭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심도 있고 구체적이며 건설적인 대화 분위기에 비춰,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간 연기하도록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고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 웨인멀린 신임 국토안보부장관 취임 선서식에서도 "사실 그들(이란)이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며 "석유·가스와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중요한 선물이었다. 우리가 올바른 사람들과 협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게는 의미 있는 하나"라며 "(그것은) 호르무즈 해협 수송과 관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공수부대 병력의 중동 배치를 조만간 명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협상과 압박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장중 지수 상승폭은 축소됐다.

유가는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49달러로 전장보다 4.6% 올랐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35달러로 4.8%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2조7334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은 각각 1조397억원과 1조9966억원 매도우위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91%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1.83%), SK스퀘어(1.68%), 삼성바이오로직스(2.4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7%), 두산에너빌리티(2.5%),KB금융(1.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는 하락했고 기아는 보합으로 마쳤다.

엘앤에프는 1조6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 소식과 증권가 호실적 전망에 16.24%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8.11포인트(3.4%) 오른 1159.5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70억원과 12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은 4055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황제주'(주당 100만원) 자리에 오른 코스닥 시총 1위 삼천당제약은 이날도 19.12% 급등세를 이어갔다. 현재 개발 중인 경구 인슐린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36%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2400억원 규모의 신주와 6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기존 카카오에서 라인야후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글로벌 판매 300만장 돌파 소식 이후 23.34% 급반등했다.

외국인 특화 금융 플랫폼 한패스는 이날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1만9000원) 대비 43.16%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원 오른 1499.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상승세
#거시경제
#유명인사발언
한경닷컴 뉴스룸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bottom articleshot_people_entry_banner in news detail mobile bottom articles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