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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고래 매도 vs 신규 매집 충돌…방향성 '분수령' 진입
간단 요약
- 이더리움이 최근 고점 대비 약 9% 하락하며 조정 국면과 함께 고래 매도와 신규 매집이 맞서는 분배 구간에 진입했다라고 분석했다.
- 기관 자금 측면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출과 글로벌 이더리움 투자 상품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 기술적 분석에서는 2027달러 지지선, 2148달러·2356달러 저항선, 추가 하락 시 1928달러, 상향 돌파 시 2647달러·3639달러까지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더리움(ETH)이 최근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와 신규 투자자들의 매집이 맞서며 시장이 분수령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최근 고점 대비 약 9%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현재 가격은 2000~2100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이어가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향후 방향성을 두고 시장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서는 수급 충돌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와이즈 크립토에 따르면 고래 투자자들은 최근 일주일간 이더리움을 거래소로 이동시키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상단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하락 구간마다 신규 지갑을 중심으로 한 매집세가 유입되며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신규 지갑들이 거래소에서 인출한 이더리움은 약 18억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와이즈 크립토는 "매도 물량과 신규 수요가 맞서는 전형적인 분배 구간"이라며 "현재 시장은 고래 매도와 신규 수요의 분수령에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기관 자금 흐름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4일간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순유출이 이어지며 기관 투자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 자금 유입의 30일 평균 역시 단기 유입 이후 다시 마이너스 영역으로 전환됐다. 글로벌 이더리움 투자 상품에서도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시장 전반의 수요 회복이 제한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흐름이 향후 가격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ETF 자금 유입이 다시 꾸준한 증가세로 전환될 경우, 이더리움 상승 추세 재개의 주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2000달러대 초반 가격대가 주요 지지·저항 구간으로 제시된다. 와이즈 크립토는 단기적으로 2027달러를 주요 지지선, 2148달러를 단기 저항선으로 지목했다. 그는 이더리움이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 모멘텀이 재개될 수 있지만, 반대로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1928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1800~2000달러 구간을 강력한 매수 기반으로 평가하며, 2356달러를 핵심 저항선으로 제시했다.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2647달러, 나아가 3639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