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과 전쟁 피해 배상금 지급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로, 이란의 주권 요구는 미국이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 이란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전쟁에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야 분쟁 종료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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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 주권 우리 것"
"전쟁 피해 배상금도 달라"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전쟁 종료를 위한 자체 조건을 제시했다.
25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매체들에 따르면 이란 국영 영어 뉴스채널인 프레스TV는 고위 정치·안보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의 5개 항목 대응안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 인정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으로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나와 아야톨라가 공동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다.
이란은 이와 함께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도 요구했다. 이란이 제시한 조건은 △적대 세력의 공격 및 암살 행위 전면 중단 △전쟁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장치 마련 △전쟁 피해 및 배상금 지급 보장 △중동 전역 모든 관련 세력을 포함한 전쟁 종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 인정 등이다.
또 다른 국영 매체인 파르스통신은 미국이 휴전을 성사시키고 간접 협상에 나서기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르스통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이란은 휴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합의를 위반하는 상대와 협상 절차에 들어가는 것은 비논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은 전쟁에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 이후에야 분쟁 종료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충돌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시작됐다.
한편 AP통신은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15개 항 평화안을 전달받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협상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란은 직접 협상은 없다고 부인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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