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최고점 대비 11% 떨어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유예를 4월 6일까지 열흘 연장하며 이란 전쟁 관련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이란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차질이 겹치며 4월 기업심리지수(CBSI) 전망치가 계엄 직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 뉴욕증시, 트럼프와 구글발 악재에 투심 위축…급락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9.38포인트(-1.01%) 내린 45,960.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71포인트(-1.74%) 내린 6,47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21.74포인트(-2.38%) 떨어진 21,408.08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점(2025년 10월 29일) 대비 11%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종전 협상에 나서도록 거듭 압박하는 한편, 이란 석유 통제권도 고려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미국 지상군의 이란 투입이 임박했다는 우려도 비관론을 자극했습니다. 기술 업종은 구글이 메모리 수요를 최대 6배까지 줄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투매에 휩쓸렸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4월 6일까지 이란 발전소 공격유예 열흘 연장"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유예를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로 열흘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 정부의 요청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화가 진행 중이고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닷새간 부여했던 공격 유예를 다시 열흘 연장한 것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5일간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프랑스 주도 35개국 합참의장 호르무즈 논의…한국 참여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 35개국 군 수장들이 중동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간 26일 화상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프랑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파비앵 망동 합참의장 주관으로 각국 합참의장 간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가 전략적 지역의 해상 항해 안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국가들의 입장을 수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회의가 역내 진행 중인 군사 작전과는 무관하며 순수하게 방어적인 성격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전투가 중단된 후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항해 재개를 조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동맹국들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으나, 대부분의 국가는 분쟁 연루 우려로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상황 안정 후 필요한 조처를 사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한국군 당국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란 전쟁 여파…4월 기업경기 전망 '계엄 사태' 후 최대 폭 하락
중동발 충격으로 3월 기업 체감 경기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악화했습니다. 특히 4월 경기 전망은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컸던 지난해 초 이후 최대 폭으로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94.1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는 97.1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생산과 신규 수주 등이 개선되었으나 제품 재고와 자금 사정 악화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비제조업 CBSI는 92.0으로 자금 사정과 업황 등을 중심으로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차질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습니다. 4월 CBSI 전망치는 제조업이 3.0포인트, 비제조업이 5.6포인트 하락하며 계엄 직후였던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 오늘 낮 최고 15∼20도…중부·경북권 "매우 건조"
금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오전까지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20도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보되었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3도, 대전 7.2도, 부산 10.6도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되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전과 밤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습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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