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양자컴퓨팅 돌파구에 비트코인 보안 논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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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구글 양자 AI 연구팀이 타원곡선암호(ECC)를 무력화할 수 있는 쇼어 알고리즘 구현 방식을 개선해 Q데이 우려가 커졌다고 밝혔다.
  • 업계에서는 9분 만에 키 해독, 비트코인 평균 블록 생성 시간 10분, 모든 거래 공격 대상 가능성을 제기하며 보안 리스크를 지적했다고 전했다.
  • 이더리움 재단과 코인베이스가 양자 내성 암호(PQC)양자 내성 보안 전환 준비에 착수하는 등 장기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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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양자 칩 '윌로우'./ 사진=구글 제공
구글의 양자 칩 '윌로우'./ 사진=구글 제공

3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구글 양자 AI 연구팀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안의 핵심인 타원곡선암호(ECC)를 무력화할 수 있는 쇼어 알고리즘 구현 방식을 개선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개인키를 해독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이른바 'Q데이(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를 무력화하는 시점)'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구글은 양자 내성 암호(PQC) 전환 목표 시점을 2029년으로 제시하며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드래곤플라이의 하심 쿠레시 매니징파트너는 "양자컴퓨터가 기존 암호 체계를 깨는 시점이 예상보다 빠르게 도래할 수 있다"며 "포스트 양자는 더 이상 이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알렉스 프루든 프로젝트 일레븐 최고경영자(CEO)는 "9분 만에 키를 해독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의 평균 블록 생성 시간 10분보다 빠르다"며 "모든 거래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는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다.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는 "암호화폐는 결국 업그레이드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며 "과도하게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실제 적용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더리움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는 양자 공격이 2030년대 초 현실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기술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업계는 양자 내성 보안 전환을 위한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이더리움 재단은 관련 보안팀을 구성했으며, 코인베이스 역시 양자 기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양자 저항 암호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개발자, 채굴자, 이용자 간 장기간 협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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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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