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2주 휴전과 마감 시한 2주 연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 샤리프 총리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전면적인 휴전을 촉구하며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샤리프 총리를 전 세계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고, 백악관은 제안에 대해 조만간 답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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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하인리히 폭스뉴스 선데이브리핑 앵커 겸 백악관 선임 출입기자는 이날 X(엑스)에 올린 글에서 "방금 대통령과 짧은 통화를 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2주 기한 연장 요청에 대해 즉각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제가 그를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그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2주 휴전을 제안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오후 3시17분경 X에 "마감 시한을 2주 연장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간곡히 요청한다"면서 "이란 형제들에게도 선의의 제스처로 동일한 2주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교전 당사자들이 2주 동안 전면적인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외교가 전쟁을 최종적으로 종결짓는 성과를 달성하고,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J D 밴스 부통령과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이란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 의장,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을 태그했다. 이스라엘 측은 태그에서 빠졌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는 해당 제안을 보고받았으며, 조만간 답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잘 아는 인물'로 거론한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 무슬림연맹 나와즈파 정당 소속으로, 2022년부터 2차례에 걸쳐 파키스탄 총리를 지내고 있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주 총리를 12년간 맡았다. 1999년 파키스탄 쿠데타가 발생해서 주 총리 직에서 해임됐으며, 1998년 살해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강제 추방돼 망명 생활을 했다. 2008년 해당 사건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과 함께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하는 등 파키스탄 군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샤리프 총리는 지난해 10월 트럼프 대통령을 "평화의 사자"라고 부르면서 8개의 주요 분쟁을 해결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에 추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워싱턴=이상은 특파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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