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엘 코리아 "XRPL, 국내 규제 환경 고려한 설계…기관용 인프라로 활용 가능성"
간단 요약
- 제이크 헤드는 XRPL이 2012년 출시된 퍼블릭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XRP를 네이티브 토큰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 XRPL이 신뢰선(Trustline), RequireAuth, 프리즈(Freeze), 클로백(Clawback) 등 규제 대응 기능을 포함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발행에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엑스알피엘 코리아가 K-FI 2026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금융권과 웹2 기업의 디지털 자산 기반 사업과 투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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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웹3 인프라 적용 사례를 다루는 'AI/InfraCon'이 15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렸다. BUIDL Week 주요 행사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는 퍼프덱스(Perp DEX), 실물연계자산(RWA), 스테이블코인, AI 에이전트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제이크 구(Jake Ku) 엑스알피엘 코리아(XRPL Korea) 그로스 헤드는 'XRPL 기반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구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제이크 헤드는 발표에서 리플과 엑스알피(XRP), XRP 레저(XRPL)의 개념을 구분하며 기술 구조를 설명했다. XRPL은 2012년 출시된 퍼블릭 레이어1 블록체인이며, 리플은 이를 활용한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네이티브 토큰은 XRP다.
XRPL은 이더리움가상머신(EVM)과 호환되지 않는 논EVM(Non-EVM) 구조로 설계됐다. 스마트컨트랙트를 직접 배포하는 방식 대신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기반 라이브러리를 통해 기능을 호출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개발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는 별도 보상 없이 운영되는 검증인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대학·기업·금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거래 확정에는 약 3~5초가 소요된다.
이날 발표에서는 규제 대응 기능도 주요 요소로 언급됐다. XRPL에는 특정 발행자의 토큰 수령을 사전에 승인해야 하는 '신뢰선(Trustline)' 구조가 적용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불특정 토큰 전송을 제한하는 장치로, 금융기관 간 계약 기반 거래와 유사한 형태를 갖는다.
또한 ▲승인된 계정만 자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리콰이어 오스(RequireAuth)' ▲이상 거래 발생 시 자산을 동결하는 '프리즈(Freeze)' ▲유출된 자산을 발행자가 회수할 수 있는 '클로백(Clawback)' 기능이 프로토콜에 포함돼 있다. 제이크 헤드는 "이러한 기능은 스테이블코인이나 실물연계자산 발행 시 KYC와 자금세탁방지 요구를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크 헤드는 "XRPL은 네트워크 단에서 자동화된 시장조성자(AMM)와 탈중앙화거래소(DEX) 기능을 제공한다"며 "규제 환경을 고려한 범위 내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알피엘 코리아의 생태계 확장 전략으로는 'K-FI 2026'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통 금융권과 웹2 기업이 디지털 자산 기반 사업을 검토할 수 있도록 교육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업은행, 토스, KPMG, 법무법인 태평양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벤처캐피털 네트워크와 연계한 투자 지원도 병행된다. 오는 6월 25일에는 여의도 IFC에서 본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데모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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