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켈프DAO 해킹으로 탈취된 이더리움(ETH) 약 7만 6000개가 약 1억 7500만달러 규모로 대부분 세탁됐다고 전했다.
- 해커는 토르체인(THOR Chain)과 엄브라(Umbra)를 활용해 이더리움을 비트코인(BTC)으로 교환하며 토르체인에 약 91만달러 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 아비트럼(ARB) 보안위원회가 해킹과 연관된 이더리움 3만 766개를 동결한 가운데, 켈프DAO는 이용자 보호와 프로토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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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프DAO(KelpDAO) 해킹으로 탈취된 이더리움(ETH) 중 약 7만 6000개에가 세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켈프DAO 해커는 지난주 탈취한 이더리움 가운데 약 7만 5700개를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대부분 세탁했다. 해커가 자금 세탁에 성공한 이더리움은 약 1억 75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는 토르체인(THOR Chain)과 프라이버시 보호 프로토콜 엄브라(Umbra)를 활용해 자금 세탁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엠버CN은 이날 엑스(X)를 통해 "해커는 주로 토르체인으로 이더리움을 비트코인(BTC)으로 교환했다"며 "이로 인해 토르체인에 약 91만달러의 수수료 수익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자금 세탁이 진행되며 회수 가능한 자금도 줄고 있다. 토르체인을 경유한 자금은 추적이 어려워 회수 가능성이 더 낮아진다는 분석이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ham)은 "해커들이 해킹 자금을 보유하는 게 아닌 본격적인 이탈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일부 자금은 동결된 상태다. 아비트럼(ARB) 보안위원회는 최근 이번 해킹과 연관된 이더리움 3만 766개를 동결한 후 자금을 별도 지갑으로 옮겼다. 해당 자금은 향후 거버넌스 절차를 거쳐야 접근할 수 있다.
켈프DAO는 해결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켈프DAO는 이날 엑스를 통해 "적절한 해결책 마련에 진전이 있다"며 "이용자 보호와 프로토콜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