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원유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해상 봉쇄 이후 총 33척 선박 우회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과 철통 봉쇄를 강조하며 기뢰 설치 선박 격침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바깥까지 해상 차단 범위 확대와 함께 항공모함 3척 중동 투입으로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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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의 원유 우회 수출을 막기 위해 현재까지 30척이 넘는 선박을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백악관이 해상 봉쇄를 발동한 지난 13일 이후 현재까지 총 33척의 선박을 우회 조치했다. 전날 인도 서부 해안에서는 위치 발신기를 끄고 이동하던 이란 선적 유조선 '도레나호'를 구축함으로 차단했다. 이외에도 '히어로 2호', '헤디호' 등이 미군 감시망에 적발됐다.
이란 선박들은 이른바 '유령 함대'를 앞세워 위치 신호 조작, 해상 환적 등의 방식으로 제재 회피를 시도하고 있다. 감시망을 벗어난 벌크선 '바젤호'는 브라질로 향했고, '살루트 레전드호'는 해상에서 원유를 싣고 중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미국과 이란은 2차 협상 시점을 못 박지 않은 채 서로에 대한 압박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이 워싱턴에 있으며 해협은 철통 봉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격침하도록 해군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이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 바깥 지역으로 해상 차단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22일 밤에는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수송하던 '마제스틱 X호'를 전격 나포했다. 군사력 배치도 강화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까지 중동 지역에 투입해 총 3척의 항공모함이 이란을 압박하는 형세를 취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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