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이란 의사결정을 장악해 미국과의 종전 협상 진전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이란 협상팀은 모호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며 해상봉쇄 해제 등을 전제조건으로 제시해 협상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밝혔다.
-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혁명수비대 간 권력 의존 관계 심화로 강경파·협상파 간 파벌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란 전쟁 이후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사실상 권력 핵심을 장악하면서 미국과의 종전 협상 진전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25일(현지시간) 중요위협프로젝트(CTP)와 공동 보고서를 통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아흐마드 바히디 사령관 중심 군부가 이란 내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사망 이후 군부 이너서클이 정권을 장악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민간 관료들은 의사결정에서 배제된 채 협상에 제한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이란 협상팀이 일관되게 모호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배경이 됐다는 설명이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1차 협상에서도 이란 측은 구체적 입장을 제시하지 않은 채 신중한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ISW는 이를 두고 협상팀이 독자적 결정을 내릴 권한이 없고 내부 입장 정리도 끝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혁명수비대가 미국과의 타협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협상은 구조적으로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란은 해상봉쇄 해제 등을 협상 전제조건으로 제시하며 협상 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내부 권력 구조 변화도 변수로 지목된다. 미국 언론들은 모즈타바 하메네이, 혁명수비대 간 권력 의존 관계가 심화했고 최고지도자의 부상으로 정상적 통치 기능이 약화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경파, 협상파 간 파벌 갈등도 확대되는 흐름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총격에도 굴복 안해…트럼프 "50야드 밖 총성, 즉시 제압" [종합]](https://media.bloomingbit.io/news/5ea4ca10-e2ba-433b-bc7c-0d7927863e6f.webp?w=250)

![밸류에이션 부담·실적 기대 '교차'…증시 방향성 탐색 [주간전망]](https://media.bloomingbit.io/news/2ec1be53-ee71-44ea-8a2e-07847cef5cb8.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