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이 사실상 붕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를 공습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지연 속에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압박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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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도 사실상 붕괴 국면에 접어들었다. 양측이 공습과 드론 공격을 주고받으며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 통신(NNA)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 크파르 테브니트 등 지역을 공습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마이파둔, 슈킨 등 남부 지역에 대피령을 내리며 군사 행동을 예고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18일 휴전 발효 이후 하루 기준 최대 피해 규모다.
헤즈볼라도 즉각 반격에 나섰다. 레바논 남부 주둔 이스라엘군을 겨냥해 자폭 드론 공격을 감행해 이스라엘군 병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또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드론 3대를 추가로 투입했으나 모두 격추됐다.
양측은 서로 휴전 위반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공격을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의 행위가 휴전 합의를 사실상 해체하고 있다"며 군사 작전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영토 점령과 공습이 먼저라며 "지속적인 휴전 위반에 대한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충돌 격화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지연과 맞물린 흐름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협상 불확실성이 커지자 헤즈볼라에 대한 군사 압박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양측은 지난 2월 말 휴전에 합의했으나, 휴전 당사자가 헤즈볼라가 아닌 레바논 정부였다는 점에서 이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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