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전쟁 종식을 우선 합의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 해당 방안이 수용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로 미국의 협상 지렛대와 압박 수단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 백악관은 언론을 통해 협상하지 않으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는 조건에서만 합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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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교착된 가운데, 이란이 파키스탄 중재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전쟁 종식을 우선 합의한 뒤, 핵 협상은 이후 단계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협상 교착을 해소하고,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이란 내부 이견을 우회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현재 이란 지도부 내에서는 우라늄 농축 중단과 핵 물질 처리 범위를 두고 입장 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방안이 수용될 경우 미국이 이란에 대한 협상 지렛대를 상실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와 휴전이 먼저 이뤄질 경우, 이후 핵 협상에서 미국의 압박 수단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상 봉쇄 유지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란은 원유 수출이 막힐 경우 심각한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봉쇄가 협상 카드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양국 간 협상은 주말 동안 진전을 보지 못했다.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을 방문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 없이 종료됐고, 이후 오만을 거쳐 다시 파키스탄을 찾으며 추가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측은 파키스탄을 비롯해 이집트, 터키, 카타르 등 중재국들과 협의를 통해 이번 제안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안은 현재 백악관에 전달된 상태지만, 미국의 수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백악관은 "미국은 언론을 통해 협상하지 않으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는 조건에서만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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