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더리움이 '글램스테르담' 업그레이드를 통해 블록당 가스 한도를 6000만에서 2억으로 상향해 온체인 처리 용량을 약 3배 확대했다고 전했다.
- 디파이, NFT 등 복잡한 스마트컨트랙트 실행 비용과 수수료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버클 트리, 상태 정리 도입으로 검증 노드의 저장 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 메인넷 확장으로 레이어2(L2) 롤업 프로젝트들의 정산 비용이 약 7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등 주요 L2 간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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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이 대규모 확장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 처리 용량을 대폭 확대했다. 시장에서는 고성능 블록체인과의 경쟁 구도 속에서 확장성 전환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파이낸스피드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1일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를 적용하고 블록당 가스 한도를 기존 6000만에서 2억으로 상향했다. 이는 네트워크 역사상 가장 큰 폭의 확장 조치로, 온체인 처리 용량을 약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이다.
가스 한도 확대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거래와 대규모 NFT 발행 등 복잡한 스마트컨트랙트 실행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낸다. 기존에는 네트워크 혼잡 시 높은 수수료로 인해 일부 고빈도 거래나 대규모 민팅이 제한됐으나, 이번 조치로 진입 장벽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확장성 확대에 따른 중앙화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기술적 보완도 함께 적용됐다. 업그레이드에는 버클 트리(Verkle Trees)와 상태 정리(State Expunging)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1년 이상 된 데이터를 외부 저장소나 아카이브 노드로 이전해 일반 검증 노드의 저장 부담을 낮추는 구조를 도입했다.
또한 기본 수수료(Base Fee)의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는 조정 메커니즘도 추가됐다. 네트워크 수요 급증 시 발생할 수 있는 수수료 급등을 억제해 거래 비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레이어2(L2) 생태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더리움 메인넷의 처리 여력이 확대되면서 롤업 기반 L2 프로젝트들의 정산 비용은 약 7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아비트럼(Arbitrum), 옵티미즘(Optimism), 베이스(Base) 등 주요 L2 간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더리움이 보안 중심의 정산 계층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L2를 통해 대규모 사용자 트래픽을 처리하는 구조가 더욱 공고해질 것인지 기대하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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