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아베 LLC가 켈프다오 해킹 사건과 관련해 동결된 7300만달러 규모 이더리움(ETH) 해제를 미국 연방법원에 긴급 신청했다고 밝혔다.
- 아비트럼이 회수해 동결한 3만766 ETH는 본래 해킹 피해자 보상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 업계는 디파이 유나이티드를 통해 약 13만7700 ETH를 추가 확보하며 복구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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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 아베(Aave)가 켈프다오(Kelp DAO) 해킹 사건과 관련해 동결된 이더리움 자산의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아베 운영 법인 아베 LLC는 약 7300만달러 규모 이더리움(ETH) 동결 조치를 해제해달라는 긴급 신청을 미국 연방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자산은 지난달 발생한 켈프다오 해킹 사건과 관련해 회수된 물량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1일 아비트럼(ARB) DAO가 회수한 자산 이동을 제한하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는 북한 관련 미지급 판결 채권을 보유한 원고 측이 해당 자산을 배상금으로 청구하면서 이뤄진 조치다.
이에 대해 아베 측은 해킹 배후가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Lazarus Group)라는 주장 자체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설령 해당 조직이 관여했더라도 일시적으로 자산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소유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아베 창립자는 "도둑은 훔친 자산의 소유자가 될 수 없다"며 "이 자산은 해킹 피해자들의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켈프다오의 rsETH와 연동된 크로스체인 브리지 취약점을 악용해 약 2억3000만달러 규모 ETH가 탈취된 사고다. 이후 아비트럼은 이 중 3만766 ETH를 회수해 동결했으며, 해당 자산은 피해자 보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었다.
이후 업계는 '디파이 유나이티드(DeFi United)'라는 공동 대응을 통해 약 13만7700 ETH(약 3억2700만달러)를 추가 확보하며 복구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아베 측은 법원에 동결 조치 해제 또는 최소 3억달러 규모의 보증금 설정을 요구하며, 현재 자산 동결이 유지될 경우 피해자 보상이 지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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