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헛8, '98억弗' AI 데이터센터 계약…주가 30%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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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헛8이 98억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가는 30% 이상 급등했다고 밝혔다.
  • 모든 연장 옵션 행사 시 계약 가치가 25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 컴퓨팅 아키텍처 사양에 맞춰 설계됐다고 전했다.
  • 헛8 등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기존 채굴 인프라를 AI 데이터센터에너지 인프라로 재배치하며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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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헛8(Hut 8)
사진=헛8(Hut 8)

미국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헛8(Hut 8)이 98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가는 30% 이상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헛8은 이날 98억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엔비디아 컴퓨팅 아키텍처 사양에 맞춰 설계됐다. 임차인은 공개되지 않앗다.

이번 계약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비콘포인트(Beacon Point) 데이터센터 캠퍼스 상업화의 첫 단계다. 헛8은 임차인이 해당 인프라를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 작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모든 연장 옵션이 행사될 경우 계약 가치는 25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게 헛8 측 설명이다.

주가는 급등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헛8 주가는 이날 한때 전일 대비 약 34% 오른 107.87달러를 기록했다.

헛8은 당초 비콘포인트 부지를 계열사인 아메리칸비트코인(American Bitcoin)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위한 용도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AI 기술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해당 부지를 AI 인프라용 데이터센터로 조성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헛8 등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올 들어 사업모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성능컴퓨팅(HPC) 수요가 급증하며 기존 채굴 인프라를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로 재배치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증권사 벤치마크의 마크 팔머 애널리스트는 헛8에 대해 "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에너지 인프라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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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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