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크립토퀀트는 최근 비트코인 20% 이상 상승을 "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으로 규정하며 차익실현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STH-SOPR, 30일 이동평균 기준 누적 순이익 및 미실현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지만 여전히 베어마켓 랠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 무기한 선물 수요와 거래소 유입 제한으로 당장 조정은 지연될 수 있으나, 조정 위험은 크고 아직 매도 고점은 아니라는 분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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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최근 가격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따른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훌리오 모레노 크립토퀀트 수석 분석가는 최근의 가격 상승을 "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으로 규정했다. 지난 4월 비트코인 가격은 거시경제 압력 완화와 무기한 선물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20% 이상 상승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레노 분석가는 "지난 4일 기준 일일 차익실현 물량은 1만4600BTC로 작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단기 보유자의 수익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인 STH-SOPR(단기 보유자 지출 산출 이익률) 역시 1.016으로 상승하며 4월 중순 이후 지속해서 1.0을 웃돌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뚜렷한 차익실현 구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30일 이동평균 기준 누적 순이익은 2만BTC로 집계됐다. 2~3월 최대 39만8000BTC의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2월 이래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했다. 모레노 분석가는 "순손실에서 순이익으로의 전환은 구조적 변곡점"이라면서도 "역사적으로 강세장 전환 시기의 순이익 규모가 13만~20만 BTC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베어마켓 랠리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 매도 압력을 보여주는 미실현 이익률도 높은 상태다. 2~3월 -29%까지 하락했던 미실현 이익률은 현재 약 18% 수준까지 반등했다. 일반적으로 미실현 이익률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욕구가 커져 가격 조정 위험이 증가한다.
다만 조정이 현실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무기한 선물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고, 거래소로의 가상자산 유입량도 제한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모레노 분석가는 "조정 위험이 큰 것은 사실이나 아직 매도를 위한 고점에 도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0.6% 상승한 8만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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