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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칠천피 시대 개막…"실적 모멘텀 지속된다" [주간전망]

기사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간단 요약

  •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6900~780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연구원들은 반도체,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를 핵심 포지션으로 유지하고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 등 실적 대비 저평가 업종의 반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 전문가들은 미국 CPI,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내 위험선호 심리와 코스피 밸류에이션 정상화에 기반한 추가 상승 여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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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이번주 코스피 6900~7800 전망"

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증권가는 칠천피(코스피지수 7000) 시대를 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11~15일)에도 실적 모멘텀이 코스피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10일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6900~78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나정환 연구원은 "주가지수가 단기에 급등했으나 현재의 상승은 실적 상향에 기반한 흐름"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어 나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698조9000억원"이라며 "반도체가 481조3000억원으로 연초 대비 252% 상향 조정됐고, 반도체 외 업종 합산 순이익은 217조6000억원으로 연초 대비 12.5% 상향됐다"고 말했다.

해당 기간 업종별로는 에너지(80.5%), 상사·자본재(78.6%), 비철·목재(57.4%), 증권(32.3%), IT하드웨어(30.0%) 업종에서 두드러진 실적 상향 조정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반도체, 전력기기 등 기존 주도주를 핵심 포지션으로 유지하되 실적 상향이 본격화되는 업종 내 우량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반도체 주도의 가파른 이익 성장과 이에 근거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정상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며 "코스피 사상 최고치 행진에도 불구하고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66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PER 8배는 7822포인트, 9배는 8800포인트"라며 "단기 등락은 감안해야겠지만, 코스피 밸류에이션 정상화만으로도 8000선 후반까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이 연구원은 "월초 급등 이후 코스피 등락 과정에서 반도체 급등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순환매 장세가 펼쳐졌다"며 "특히 실적 대비 저평가된 소프트웨어, 제약·바이오 업종은 채권금리 안정 시 가격·밸류에이션 매력에 근거한 반등 시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시즌 이후 추가 상승 동력은 인플레이션 안정 여부에 좌우될 전망이다. 오는 12일 미국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4월 근원 CPI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수준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미 금융시장에서 미국 물가 상승률 둔화 지연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CPI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지 않는다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15일 이틀간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도 시장의 관심사다. 김 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무역·기술·안보 이슈 전반에 관한 전략적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란을 포함한 중동 문제에 대한 양국의 인식 차이와 대응 방향 역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며 "회담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내 위험선호 심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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