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드니 보 부총재는 유럽 민간 부문의 디지털 유로, 유로 기반 토큰화 자산 인프라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 그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시장의 약 98%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유럽 토큰화 금융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결제·정산 기반을 유로 중심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 보 부총재는 이를 위해 중앙은행 화폐 서비스 현대화, 범유럽 민간 토큰화 화폐 개발, 미카(MiCA)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라가르드 총재는 CBDC 기반 디지털 유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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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가 유럽 민간 부문의 디지털 유로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간 스테이블코인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온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는 대조적인 행보다.
1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드니 보(Denis Beau) 프랑스 중앙은행 부총재는 "유럽의 공공·민간 부문 모두가 토큰화 화폐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 부총재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로 기반 토큰화 자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유럽 내 '디지털 달러화(digital dollarization)'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대부분은 테더(USDT)와 USD코인(USDC) 등 달러 기반 자산이 차지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비중은 전체 시장의 약 98% 수준이다.
보 부총재는 "유럽 토큰화 금융이 건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결제·정산 기반 역시 유로 중심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중앙은행 화폐 서비스 현대화 △규제 금융기관 기반 범유럽 민간 토큰화 화폐 개발 △유럽연합(EU) 가상자산 규제법 미카(MiCA)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해당 입장은 최근 유럽 주요 은행들이 추진 중인 민간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 '키발리스(Qivalis)'와도 궤를 같이한다.
ING, BBVA, BNP파리바(BNP Paribas) 등 유럽 주요 은행 12곳은 올해 안에 민간 디지털 유로 출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라가르드는 최근 연설에서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필요성이 과대평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반 디지털 유로를 선호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CB의 디지털 유로 프로젝트는 2029년 전후 도입이 예상되고 있다.
보 부총재는 "공공과 민간 부문 노력이 서로 보완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유로가 토큰화 글로벌 경제에서도 핵심 결제 수단 지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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