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KB금융그룹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전 과정에 관한 기술 검증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해외송금에서 카이아 온체인 유동성을 활용해 3분 안에 처리하고 수수료를 87% 절감했다고 전했다.
- KB금융은 디지털자산 관련 법 시행 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서비스를 즉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KG이니시스·카이아·오픈에셋과 협업
송금 수수료도 기존보다 87% 절감
오프라인에선 키오스크서 QR 결제

KB금융그룹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모든 과정에 관한 기술 검증(PoC)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은 그동안 전자결제 전문 기업 KG이니시스,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Kaia), 디지털자산 솔루션 기업 오픈에셋(OpenAsset)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이 코인을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 정산, 해외 송금 등 각종 금융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 실증작업을 벌였다. 기존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방식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 정산구조를 블록체인 기반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송금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카이아의 온체인 유동성을 통해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한 뒤, 베트남 현지 파트너를 거쳐 실제 은행 계좌까지 수취하는 식으로 검증했다. 모든 송금과정이 3분 안에 마무리됐다. 기존 스위프트(SWIFT) 방식에선 수시간에서 수일이 걸리던 작업이다. 수수료도 기존보다 87%가량 절감됐다.
실생활 결제 모델은 커피전문점 할리스(Hollys)의 오프라인 키오스크 결제로 구현했다. 이용자가 디지털 지갑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QR 결제를 하면 정산 단계에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실행된다.
KB금융은 이번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법이 시행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즉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국내 금융권이 주도적으로 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검증된 안정성과 신뢰에 바탕을 둔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hankyung@bloomingbit.io한국경제 뉴스입니다.

![美 유통주 실적으로 경기 가늠…상하이 증시 숨고르기 이어갈지 주목 [뉴욕·상하이 증시 주간전망]](https://media.bloomingbit.io/news/49f7206a-8375-48c0-96c9-2ec29ec8e3ea.webp?w=250)
![팔천피 돌파 후 숨고르기…엔비디아·삼성전자에 쏠리는 눈 [주간전망]](https://media.bloomingbit.io/news/4a19ee89-72c3-4408-ac43-fa30b4fccb0c.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