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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랠리, 고래들이 주도…고래 수·보유액 모두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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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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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고래들이 이번달 가격 상승에 기름을 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라켄 인텔리전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최다 보유자들이 더 많은 축적에 나서며 랠리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100 비트코인 이상 보유자, 이른바 고래들과 '공급 쇼크'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초 이후 주간 평균 고래 보유액은 0.25% 증가해 사상 최대 규모인 7244억 달러를 기록했다. 고래는 1.6% 증가한 1만6156개 계좌로, 지난 5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피트 휴미스턴 매니저는 "시장 참여자들이 많아질수록 자신감이 높아져 차익 실현을 하기 보다는 보유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고 있다"며 "고래 수와 고래 보유량이 증가한 것을 보면 이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국립경제조사국(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위 1만 명의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유통량의 3분의 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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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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