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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고용, 67.8만명 증가…Fed 긴축 일정 영향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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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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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동시장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금리 인상을 앞둔 미 중앙은행(Fed)이 긴축 정책을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에서 비농업 신규 고용자 수가 전월보다 67만8000명 늘었다고 4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2만3000명보다 늘었다.

이날 함께 발표된 2월 실업률은 3.8%로 시장 전망치 3.9%보다 소폭 감소했다.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고용보고서는 오는 15~16일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열기 전 발표된 마지막 고용 데이터다. 미국의 인력난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고용시장이 일부 개선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

노동 공급이 수요보다 적은 '미스매치' 현상은 풀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임금 인상 압박은 더 커질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지난달 미국 비농업 부문 노동자들의 시간당 임금은 1년 전보다 5.1% 증가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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