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events
로고와 STAT 라이브
STAT 라이브

"유가 계속 급등하면 글로벌 경기침체 온다"

기사출처
블루밍비트 뉴스룸
공유하기
국제 유가 폭등세가 이어질 경우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앤디 리포(Andy Lipow) 컨설팅사 리포오일 어소시에이츠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가 유럽에 석유 공급을 거부하는 등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보복할 우려가 있다"며 "이 경우 유가는 배럴당 20~3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장 큰 문제는 물가가 급상승해 유럽과 중남미의 경기 침체를 일으키고, 이것이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전체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캐롤라인 베인(Caroline Bain) 캐피털이코노믹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최악의 경우 모든 주요 국가에서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할 수도 있다"면서 "유가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얀 하치우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산유국이 원유를 증산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공급 부족이 완화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운송비, 기술 등의 이슈로 문제 해결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publisher img

블루밍비트 뉴스룸holderBadgeholderBadge dark

news@bloomingbit.io뉴스 제보는 news@bloomingbit.io

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방금 읽은 기사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