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S&P500이 95년 만에 다섯번째로 최악의 시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간은 지금이 매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해 초 주식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 기업들은 S&P500지수가 올해 말 4900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금보다 11% 이상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JP모간의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하스 미국 주식 전략가는 "미국 중앙은행(Fed) 긴축이 경제에 강력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시장은 오를 것으로 여전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올들어 S&P500지수는 8% 이상 하락해 95년 만에 다섯번째로 나쁜 시작을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역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 전환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보다 주식시장이 나빴던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인 2008년과 2009년,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 직후 등이다.
JP모간은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봤다. 라코스 부하스 전략가는 "이런 리스크(위험)가 올해 첫 몇 달간 압축돼 시장에 적용됐다"며 "하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는 엑손모빌 등 에너지 종목을 선호한다고 했다. 또 급락 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진 우버 테크놀로지스 등 성장주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해 초 주식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월스트리트 기업들은 S&P500지수가 올해 말 4900으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지금보다 11% 이상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JP모간의 두브라브코 라코스 부하스 미국 주식 전략가는 "미국 중앙은행(Fed) 긴축이 경제에 강력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시장은 오를 것으로 여전히 믿고 있다"고 말했다.올들어 S&P500지수는 8% 이상 하락해 95년 만에 다섯번째로 나쁜 시작을 보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역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 전환 등에 따른 것이다. 올해보다 주식시장이 나빴던 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인 2008년과 2009년,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 직후 등이다.
JP모간은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봤다. 라코스 부하스 전략가는 "이런 리스크(위험)가 올해 첫 몇 달간 압축돼 시장에 적용됐다"며 "하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탈이 개선되고 있는 엑손모빌 등 에너지 종목을 선호한다고 했다. 또 급락 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진 우버 테크놀로지스 등 성장주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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