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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높은 수수료 덕분에 투기 프로젝트 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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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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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공동설립자가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인기로 인해 높아진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수수료) 정책에 대해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섣부른 파생 상품이나 투기적인 프로젝트를 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21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부테린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비는 나름의 배경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상자산(암호화폐)은 단기간에 돈을 벌 수 있는 투기 수단이기보다 사회적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공정한 투표 시스템, 도시 계획, 사회보장제도, 공공사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 정치적 실험과 제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이 특정 목적이나 독재에 악용되는 것을 우려했다. 부테린은 "가상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기술 개발과 공공복지 기여는 가상자산의 장점이지만, 해킹과 자금세탁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우려할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타임은 오는 23일 NFT 형식의 첫 디지털 잡지 발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잡지 1호 표지 모델로 부테린을 선정하며 이번 인터뷰를 특집 기사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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