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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 주총시즌 돌입 "P2E-메타버스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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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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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네오위즈 시작으로 각 게임사들 주주총회 소집

국내 게임업계가 이달 말 주주총회 시즌에 돌입하면서 앞 다퉈 블록체인과 NTF, 메타버스 등 신 사업을 강조할 전망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넥슨의 국내 상장 계열사인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28일 카카오게임즈가 주총을 개최한다. 29일에는 넷마블, 30일에는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31일에는 크래프톤과 위메이드 등이 주총을 소집한다.

네오위즈, 컴투스, 크래프톤 등은 정관 변경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게임 업계에는 P2E(Play to Earn) 게임이 화두로 떠올랐기에, 각 게임사들이 블록체인 관련 생태계를 구성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네오위즈는 '네오핀'이라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을 개설했으며, 컴투스는 참여형 오픈플랫폼을 특징으로 내세운 'C2X'의 생태계 기반의 경제 구조를 예고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주총 안건으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비롯해 영화·드라마·영상물·디지털 콘텐츠·음반·만화·웹툰·경영컨설팅 등의 제작·유통·지원을 더한다. 블록체인 관련 사업과 연구개발업, 평생교육과 교육 시설 운영 등 교육서비스업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주총에서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17일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MBX'와 'MBX 월렛'을 출시하며 P2E 게임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를 통해 메타휴먼 제작과 메타버스 구현에 특화된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2022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한승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아직 가상자산에 대한 회계처리 지침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위믹스와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백민재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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