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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C 직격탄' 맞은 보이저 디지털, 결국 챕터11 파산 신청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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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일 거래와 입출금을 모두 중단한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이 5일(현지시간) 늦은 시간 뉴욕에서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보이저 디지털은 10만 명이 넘는 채권자와 10억 달러~100억 달러 사이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이저 디지털은 3AC 디폴트의 직접 원인이 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3AC로부터 약 6억7000만달러 규모의 대출금을 받지 못 한 상태다. 앞서 FTX의 계열사로부터 긴급 구제금융 자금도 받았지만, 자금 경색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대 규모 가상자산 헤지펀드였던 3AC는 지난 5월 테라 루나 사태로 인해 지난달 공식 부도가 났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라 사태가 가상자산 업계에 연쇄적인 유동성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파산법의 챕터 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로, 국내의 법정관리와 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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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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