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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관 자금 이탈 이어져…여름까지 추가 저점 테스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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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기관 투자자 매도, 자금 유출이 미국 거래 시간대에 집중되며 추세 전환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현물 ETF 매수자의 평균 매입 단가가 약 9만달러로, 현재 대부분이 의미 있는 손실 구간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이 단기 기술적 반등 이후 여름 중 5만달러선까지 내려가 더 낮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6만달러선 붕괴를 가까스로 피한 뒤 반등에 나섰지만, 기관 투자자 매도 흐름이 이어지며 추세 전환 여부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단기 기술적 반등 이후 여름까지 다시 한 번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7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마르쿠스 틸렌 10X리서치 리서치 총괄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보유분을 실제로 줄이고 있다"며 "현재 나타나는 대규모 자금 유출은 미국 거래 시간대에 집중되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이 사실상 항복하는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을 특히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틸렌은 "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는 약 9만달러 수준"이라며 "이들 대부분이 현재 의미 있는 손실 구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자금 유출이 미국 거래 시간대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기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가격 측면에서도 추가 하락 여지는 남아 있다는 평가다. 현재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이며, 이더리움과 XRP는 고점 대비 60% 이상, 솔라나는 70% 넘게 밀린 상황이다. 틸렌은 "비트코인이 7만달러 아래로 내려온 흐름 자체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이 단기 반등 이후 다시 하락해 5만달러선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틸렌은 "단기적으로는 횡보하거나 소폭 반등하는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여름 중에는 다시 한 번 더 낮은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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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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