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과 인도가 인도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을 50%에서 18%로 낮추는 잠정적 무역협정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합의에 따라 미국은 인도산 상품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며 무역 장벽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인도는 향후 5년간 에너지, 항공기·부품, 정보기술(IT) 제품 등 미국산 상품을 약 5000억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인도가 관세 인하와 시장 개방을 골자로 한 무역 잠정 합의안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인도산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율은 기존 50%에서 18%로 낮아질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양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관세 인하와 경제 협력 강화를 담은 잠정적 무역협정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최근 통화에서 무역 협상 추진에 뜻을 모은 이후 처음 공개된 구체적 합의다.
합의에 따라 미국은 대부분의 인도산 상품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인도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는 한편 무역 장벽을 완화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에 부과했던 제재성 관세 25%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상호관세를 18%로 조정하는 조치는 추후 별도 절차를 통해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인도는 향후 5년간 에너지, 항공기·부품, 정보기술(IT) 제품 등 미국산 상품을 약 5000억달러 규모로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미국산 농산물과 의료기기, 통신장비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도 일부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양국은 공급망 안정과 경제 안보, 제3국과 관련된 투자 심사와 수출 통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식 무역협정은 추가 협상을 거쳐 다음 달 중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디 총리는 이번 합의가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인도 야당은 국익 훼손 우려를 제기하며 비판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