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이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가 분할 매수 적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온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의 저자 댄 림(Dan Lim)은 "비트코인(BTC)의 MVRV(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가 지난 6월 1.0 이하로 하락해 한 달 넘게 횡보 중"이라며 "2018년에는 이를 회복하는데 136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MVRV가 1.0 이하일 경우 비트코인이 저평가돼있다고 진단한다.
이어 "올해는 전반적인 거시경제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보다 약세장이 길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저점에 가까운 것이 확실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 매수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켓 메이커를 제외하면 어떤 트레이더도 최저점을 잡을 수는 없다"고 전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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