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FTX의 빗썸 인수 추진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는 빗썸을 키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3일 이데일리는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 2위로 일평균 5억6900만달러(7453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빗썸은 포브스가 올해 발표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 13위에 오르며 해외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매체는 "FTX가 빗썸 인수에 나선 것은 최근 긴축 공포로 인해 거래소 매매가가 과거보다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빗썸은 규모가 적당해 인수해 키우기에 매력적인 기업"이라며 "FTX가 워낙 글로벌 거래소이기 때문에 빗썸을 인수하면 그동안 국내에 없었던 상품, 서비스, 코인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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