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통해 보유 중인 가상자산을 증권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두나무는 지난 7일부터 증권플러스 앱에서 가상자산 연동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증권플러스는 현재 보유 주식 모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가상자산도 볼 수 있는 기능이 이번에 추가된 것이다. 다만 주식의 경우 12개 증권사 계좌를 모두 연동할 수 있지만, 가상자산은 업비트를 통해 보유한 자산만 볼 수 있다.
업비트 계정을 보유 중인 이용자라면 증권플러스 앱에 접속한 뒤 업비트 계정을 최초 1회 연동하면 보유 중인 가상자산 종목, 보유 수량, 수익률 등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업비트 개인 회원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최대 연동 가능한 업비트 계정 개수는 1개다. 24시간 업비트 실시간 시세가 자동 적용되고 원화로 환산된 가상자산 투자현황을 보여준다.
두나무는 "주식, 디지털 자산 등 개인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이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돕고자 업비트와의 연동 범위를 넓혔다"며 "주식과 디지털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증권플러스를 모든 투자 자산 정보가 집약된 종합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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