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등 국내 블록체인 및 게임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가상자산공개(ICO) 허용, 가상자산 거래소 법인계좌 활성화, 게임등급분류제 등 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날 코인데스크 코리아에 따르면 이석우 두나무 대표, 송재준 컴투스 대표, 김지윤 DSRV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 등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 초청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가상자산거래소 대표로는 이석우 대표만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날 가상자산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로 대표들의 의견을 들었고 초청된 대표들은 가상자산 정책과 관련한 업계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가 블록체인 업계 대표들을 비공개 만찬에 초청해 업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것은 처음이다. 이 때문에 올 가을 정기국회에서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규제 입법과 산업 육성 방안 정책 등 수립에 힘이 실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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