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비탈릭 "누구나 이용하는 블록체인 만들 것" 外
▶비탈릭 "누구나 이용하는 블록체인 만들 것"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 공동창립자가 8일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서 "(이더리움을) 보다 더 저렴한 트랜잭션과 안전한 체인, 누구나 이용하는 블록체인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트랜잭션이 저렴해야 한다"며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을 만드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저렴해야 한다. 이게 바로 확장성이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 "블록체인 느리다는 편견 없앨 것"
서상민 클레이튼 재단 이사장이 8일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은 느려도 된다는 면죄부, 블록체인의 대중화 시대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며 "블록체인은 본래 느리다는 편견, 클레이튼이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갈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이사장은 이번 발표에서 "클레이튼은 메타버스와 게임 분야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고 편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며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중 블록체인으로 나아갈 준비를 견고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라(BORA), 폴리곤(MATIC)과 협약…"크로스체인 환경 구축"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플랫폼 운영사인 보라네트워크(BORA)가 이더리움 확장 플랫폼인 폴리곤(MATIC)과 협약한다고 8일 밝혔다.
보라네트워크는 이날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2022)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BORA NEXT: Expanding across & beyond'라는 주제로 BORA의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폴리곤과 협력한 향후 생태계 확장 방향성을 공개했다.
우상준 메타보라 공동대표는 이날 "BORA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이용자 유동성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체인' 환경을 구축한다"며 "그 첫 걸음으로 폴리곤과 협약한다"고 공표했다.
▶금융위 "가상자산 사업 발전과 투자자 보호 위해 노력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8일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자에 대한 금융정보분석원(FIU) 검사 감독을 강화하고, 금감원 등 정부기관과 협조해 기술 발전과 관련 사업 발전,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이날 김 위원장의 축사 연설을 대독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에 대해서는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해 금융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투자자 위협 등 위험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안정성과 소비자 보호, 리스크 축소 등을 위한 글로벌 노력은 계속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50억원 넘는 해외 가상자산, 불법 상속·증여 세금내야"
앞으로 50억원이 넘는 해외 가상자산을 불법으로 상속하거나 증여한 경우 부과제척기간인 15년이 지나도 세금을 매길 수 있게 된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거래소나 개인간거래(P2P) 등을 통해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은 경우를 부과제척기간 특례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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