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익명의 이용자가 트랜잭션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를 이용해 유명인의 이더리움(ETH) 주소로 소량의 ETH를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익명의 이용자가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 지미 펄론(Jimmy Fallon), 우크라이나 공식 기부 월렛 등에 소량의 ETH를 보내고 있다.
매체는 "토네이도 캐시 제재에 따른 트롤링 행위로 보인다"라며 "거래를 온체인으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거래소 등이 해당 주소를 차단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토네이도 캐시가 불법 자금 세탁에 사용된다며 미국인의 해당 플랫폼 사용을 금지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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