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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시가총액 증가세…"서클 블랙리스트 자금 동결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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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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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믹서 토네이도 캐시에 제재를 가한 후 테더(USDT)의 시가총액이 20억달러 상당 증가했다. USD코인(USDC) 발행사 서클(Circle)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주소 자산을 동결한 여파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8일 미국인의 토네이도 캐시 사용을 금지하고 서비스와 연결된 USDC와 이더리움(ETH)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에 서클은 OFAC가 신고한 44개 주소에 연결된 자산을 동결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대응의 여파로 USDC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대비 약 20억달러 감소했고, USDT는 같은 금액만큼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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