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미 소비자금융보호국장 "SEC, 가상자산 증권으로 간주하면 업계에 치명적"

캐시 크래닝거(Kathy Kraninger) 전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국장이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같은 규제기관이 가상자산을 유가증권으로 간주해 '과도한 규제'를 적용할 경우 업계에 치명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포함한 여러 규제기관이 서로 역할을 분할하게 유도하는 의회의 조치가 '최선의 결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SEC가 모든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해 규제를 적용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지나치게 과도한 규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더 큰 파문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