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앞두고 숨죽인 비트코인...닷새째 횡보세 지속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기준금리와 관련해 어떤 발언을 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금리에 연동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2만15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주일 전에 비하면 10% 내렸지만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변동률이 ‘제로’다. 이더리움 +0.3%, 테더 +0.1%, USD 코인 +0.1%, 바이낸스 코인 -0.8%, 바이낸스 USD 0%, 리플 -0.1% 등 시가총액 상위 다른 코인들도 하루 새 변동률이 1% 밑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연준 9월 금리인상, 0.75%p냐 0.5%p냐...전망 갈려
연준의 9월 FOMC 금리인상을 두고 전망이 맞서고 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로이터가 전세계 94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다음달 FOMC에서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점친 경우는 94명 중 18명에 불과했다.
반면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체이스는 “9월은 연준이 큰 폭의 금리인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마지막 달이 될 것”이라며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점쳤다.
▶금융위, P2E 가상자산 위믹스 증권성 여부 검토
금융위원회가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 사업자가 발행한 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법률신문에 따르면 최근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인 위믹스가 사실상 증권에 해당해 자본시장법상 의무를 위배했다는 민원이 금융위에 제기되면서 금융위는 금감원과 함께 이를 살펴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세...1330원대로 내려앉아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0.6원 하락한 1341.5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부터 1330원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24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장보다 0.01% 오른 108.565를 기록했다.
▶"더머지 이후에도 이더리움·댑은 변화 없어...채굴은 중단"
이더리움(ETH) 재단이 더머지(지분증명 전환)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기반 댑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거래소 지갑이나 개인 지갑에 ETH를 보유한 사람 모두 더머지 이후에 따로 할 게 없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더머지 업그레이드 완료 일자는 9월 10~20일경이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