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인플레이션 잡힐 때까지 높은 금리 수준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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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연준은 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Fed의 연례 심포지엄(잭슨홀미팅)에서 물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또 한 번 이례적으로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두 달 연속 0.7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 직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반복한 것이다.
당시 금리인상 결정 이후 7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둔화했다는 발표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오는 9월에도 비슷한 수준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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