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트코인(BTC) 일일 거래량의 절반 가량이 가짜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전 세계 157개의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
포브스는 "6월 14일 기준 전 세계의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은 1280억달러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존에 나와있는 데이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일일 거래량 수치인 2620억달러보다 51% 적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 없이 혹은 최소한의 규제만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들로 인해 가짜 거래량 늘어나는 것"이라며 "이들이 보고하는 거래량 수치를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상위 3개 거래소는 바이낸스, FTX, OKX로 바이비트, 비트겟, MEXC 글로벌, 쿠코인 등이 뒤를 이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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