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대 거래소 지갑주소 확인 시스템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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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경찰이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지갑 관리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디지털투데이에 따르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에 가상자산 지갑주소 추적 실증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경찰대학이 진행 중인 가상자산 추적 관련 과제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스템은 경찰이 수사 중인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검색하면 국내 원화 거래가 허가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거래소 가운데 관리하고 있는 곳이 어딘지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는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가상자산 지갑을 조사해야 할 경우 영장청구, 수사협조를 더욱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경찰대학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같은 가상자산 지갑주소 추적 실증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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