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여권 2주 뒤 자동 무효화 예정...외교부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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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검찰이 외교부에 요청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여권 무효화 조치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6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5일 홈페이지에 권 대표에 대한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 송달불능'을 공시했다. 이는 여권 신청 당시 신고한 국내 주소지로 2회 발송된 여권반납 명령 통지서가 전해지지 않을 경우 이뤄지는 공시다. 이후 14일 이내 재외공관 등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는 경우 현재 사용 중인 여권은 자동으로 효력이 상실된다.
앞서 지난달 1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직원 한모씨 등 5명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를 외교부에 요청했다.
여권법에 따르면 체포영장 혹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때 국외에 체류 중인 사람에 대해 외교부 장관이 여권 반납을 명령할 수 있다. 외교부는 권 대표에게 여권반납 명령을 내리고 새 여권 발급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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