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BWB 2022] DMCC 의장 "부산과 함께 가상자산 혁신 주도…선물 계약 시장 진출할 것" 外
▶[BWB 2022] DMCC 의장 "부산과 함께 가상자산 혁신 주도…선물 계약 시장 진출할 것"
아흐메드 빈 술라얌 두바이 복합 상품 거래소(Dubai Multi Commodities Contre, DMCC) 의장이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흐메드 빈 술라얌 의장은 27일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 행사 기조 연설을 통해 "부산시와 두바이 DMCC가 협력해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금융을 어떻게 성장 시킬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부산시와 같은 도시들이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우리 DMCC도 부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부분들을 도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거래소 경제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빈 술라얌 의장은 "DMCC는 다이아몬드, 금 등 다양한 상품들을 거래하고 있다. 가상자산 선물 계약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거래소들이 경쟁하고 있지만, 새로운 세대들이 원하는 좀 더 투명한 시장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BWB 2022] SBF "가상자산 규제 여권 필요…정책 공유하자"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 FTX 창업자가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에도 여권과 같은 공통된 합의사항이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SBF 창업자는 이날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 화상 연설을 통해 "최근 몇년간 국가별로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움직임이 있었다. 거래소들은 사업을 위해 국가별로 라이센스를 받아야했고 이는 생태계 진입 장벽이 되기도 했다"며 가상자산 시장에도 여권과 같은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규제안이 논의되고 있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몇 년 안으로 적합한 규제안이 마련될 것 같다"며 부산이 앞장서 소비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진흥시키는 정책을 마련한다면 많은 국가들이 이를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BWB 2022] 장현국 "디파이, 전통금융 능가할 것...'위믹스달러' 가장 혁신적인 스테이블코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디파이(탈중앙화금융)가 전통 금융의 위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장현국 대표는 27일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 행사 기조 연설을 통해 "증권, 예금, 파생상품 등 현존하는 금융 서비스들은 결국 다 디파이로 옮겨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실에서도 석유, 옥수수 실물 거래보다 파생 상품 거래 규모가 수백배에서 수천배 크다"라며 "이처럼 가상자산(암호화폐)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거래량도 코인 거래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BWB 2022] 크립토닷컴 COO "가상자산 사용자, 3년 내 10억명 돌파 예상…게임·NFT가 시장 주도"
에릭 안지아니 크립토닷컴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앞으로 3년 이내에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가상자산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릭 안지아니 COO는 27일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 세션 강의에서 "향후 2~3년 내로 현재 3~4억명에 달하는 크립토 유저들이 10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로운 유저 베이스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기반이 필요한데, 우리는 게임과 대체 불가능 토큰(NFT)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BWB 2022] 김소영 부위원장 "투자자 위한 규율 마련에 적극 참여할 것"
이날 부산 벡스코에 열린 BWB202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이 블록체인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는 금융사업 전반에 걸쳐 규제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관련 사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수반하고 있다"며 "책임있는 혁신 위한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가상자산 규제 관련 14개의 법안이 계류 중"이라며 "금융위는 국회 입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투자자들을 위한 가상자산 규율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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