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베틀라나 마르티노바(Svetlana Martynova) 유엔(UN) 대테러위원회 수석 법무관이 "2년 전 우리는 전체 테러 공격의 5%가 가상자산(암호화폐)과 연관돼 있다고 간주했다"며 "현재는 약 20%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은 현금 등이 테러리스트가 자금 조달을 위해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라고 말한다"며 "다만 최근에는 새로운 결제 수단과 함께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과 가상자산이 포함된다"며 "블록체인, 가상자산, 크라우드 펀딩은 때때로 재무 조사관의 자금 추적을 어렵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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