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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가상자산 규제 법안 촉진…"의회가 나서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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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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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이 FTX 붕괴를 직면한 후 가상자산(암호화폐) 감독을 강화하는 디지털상품소비자보호법(DCCPA) 도입 추진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DCCPA은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립자가 지지해온 법안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가상자산 감독 권한을 강화한다.


미국 상원 농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FTX 붕괴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연방 정부의 감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면서 "시장 내 투명성 및 책임 소재 결여로 인해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피해를 입고 있다. 의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존 부즈먼 상원의원은 "가상자산 시장에 필수 보호 장치를 확립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국제적 협력을 촉진하고 소비자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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