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다수의 규제 기관에 '소파이' 가상자산 검토 요청

미국 상원의원들이 다수의 은행 규제 기관에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지원 핀테크 업체 소파이(SoFi)의 가상자산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셰러드 브라운, 잭 리드, 티나 스미스 상원의원은 소파이의 가상자산 사업 확장 및 고객 자산 보유 방법에 대한 우려를 담은 편지를 다수의 규제 기관에 전달했다.

그들은 소파이가 '펌프 앤 덤프' 코인으로 유명한 도지코인(DOGE)을 상장 목록에 올린 점을 지적하며 소파이의 상장 절차, '가상자산 노출에 대한 적절한 신용, 운영 위험에 따른 자본 요건'을 결정하는 방법을 설명하도록 요청했다.

연방준비은행 감독 부의장에게 별도로 전송한 서한에서는 "소파이의 디지털 자산 활동은 개인 투자자의 안전 및 건전성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한다"면서 "소파이의 가상자산 노출은 궁극적으로 모회사, 은행 지주 회사 또는 계열 국립 은행과 연결된다. 그들이 연방준비은행 또는 FDIC로부터 긴급 유동성 또는 기타 재정 지원을 요청할 경우 납세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