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닥사(DAXA)가 위믹스(WEMIX) 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위메이드의 향후 신규 프로젝트 출시가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김세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AXA 측이) 위믹스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중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 예정 게임들의 출시가 불투명해졌다"며 "12월 출시돼 온보딩 될 예정이었던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시리즈는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던 상태였다"고 언급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최근 FTX 사태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발행사에 대한 투자자 및 규제 당국의 불신이 커지면서 과감한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슷한 구조를 지닌 다른 게임사를 비롯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에 있어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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