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한나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커브의 USD스테이블코인에 주목하면서 커브 토큰(CRV)이 지난 24시간 동안 10% 이상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는 팍소스의 BUSD 발행 중단 이슈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매체는 "BUSD와 같은 중앙집중식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약세 심리가 나타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앞으로 법적 이슈와 연관성이 낮은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앞서 커브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crvUSD를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개된 백서에 따르면 crvUSD는 메이커다오의 DAI와 유사한 기능으로, 사용자는 가상자산 초과담보 형태로 자금을 예치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오후 4시 44분 현재 바이낸스 USDT마켓에서 CRV는 전일 대비 12.23% 상승한 1.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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